지난달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또 다시 오름세를 타면서 3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에 따르면 2월중 신규 주택담보대출평균금리는 연 6.18%로 지난 2004년 1월에 기록한 연 6.29% 이후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금리의 상승은 CD유통수익률 상승과 일부은행의 감면금리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월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특판예금 취급과 우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연 4.75%를 기록해 지난 2002년 7월 연 4.79% 이후 최고를 보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