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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창설 50주년] (5) LG의 '해롯'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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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의 해롯백화점.영국 왕세자빈이던 다이애나와 관련(오너의 아들과 연인 사이)돼 널리 알려진 이곳은 유럽 부호들이 즐겨 찾는 유럽에서 가장 품위있는 백화점으로 명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이곳에 입점하면 그 브랜드는 즉각 '최상급'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해롯에서 명품관과 연결돼 부호들이 드나드는 5번 게이트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게 LG 마크가 새겨진 대형 PDP 스크린 안내판(digital sinage)이다.

    이곳뿐만이 아니다.

    6층에 이르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모두 29대의 LG 안내판이 서있다.

    3번 게이트와 10번 게이트도 마찬가지다.

    LG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사가 만든 PDP와 LCD를 활용,세계 최고 백화점에 간접홍보를 하는 실험을 시작한 것이다.

    3층의 'Sound&Vision' 매장을 들어서도 삼성 소니 샤프 로웨 등 몇몇 세계적 브랜드와 함께 LG TV가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이 인수한 프랑스산 톰슨TV는 찾아 볼 수 없다.

    해롯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는 구치도 소니도 아닌 바로 LG인 셈이다.

    3층 매장을 총괄하는 바삼 자쿠는 "3층은 하루 평균 5만명이 지나가는 해롯의 노른자위"라며 "초콜릿폰의 히트에 힘입어 LG는 이제 영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10년 전만 해도 한국 가전제품은 일본 제품보다 50% 이상 싼 값에 팔렸다"며 "LG의 성장을 보면 한국 제품이 일본의 명성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평가했다.

    런던,특히 그 핵심부인 해롯을 통한 유럽시장 공략이란 LG전자의 과감한 실험에 다른 세계적 기업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한경.kotra 공동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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