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선진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다음 달 초 IB부문과 법인영업부문,CM(고유자산운용)부문을 강화하고 신탁연금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조직은 기존 8개 본부,40개 부서에서 9개 본부,49개 부서로 늘어나게 된다.

투자은행부문에서는 기존 M&A(인수·합병)유동화부를 SF(구조화금융)와 M&A부서로 확대 개편한다.

장외파생상품부는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파생상품 영업부와 파생상품 운용부로 분리된다.

또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기자본 투자(PI)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PI부를 CM본부에 신설한다.

법인영업본부는 홀세일(Wholesale)영업본부로 확대 재편한다.

기존의 영업 부서와는 별도로 지역별 영업을 담당할 3개의 법인 사업부와 영업기획을 총괄할 홀세일기획부를 새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