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대표 심재균)은 한 번에 512개의 반도체 메모리 칩을 검사할 수 있는 고성능 테스트 핸들러(TW350)를 내놨다고 28일 밝혔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제조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메모리 칩들을 전기적인 특성 검사를 통해 불량품을 가려내는 장비다.

테크윙은 TW350이 시간당 3만개의 칩을 검사할 수 있어 기존 256 파라급 테스트 핸들러에 비해 효율이 110%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또 온도제어 기술이 적용돼 보다 정밀한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심재균 대표는 "TW350이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ah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