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총 1조2700억원이 투입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래시장을 선점할 120대 부품소재 원천기술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집니다. 올해부터 10년간 총 1조2700억원을 지원합니다. 먼저 소재원천 50대 핵심 기술개발에 10년간 8500억원이 투입됩니다. 부품요소기술의 경우 세계 일류로 성장할 수 있는 20대 분야에 5년간 1200억원을 투자합니다. 산자부는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입니다. 우리나라 부품 소재산업은 지난 97년 이후 무역흑자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347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습니다. 투자가 완료되는 2015년 우리나라는 부품 소재 5대 강국으로 거듭하게 됩니다. 올해부터는 차세대 영상화 고분자필름 광학특성 제어기술 등에 대한 투자가 진행됩니다. 소재개발의 특성을 감안해 대학과 연구소가 선행연구를 맡고 기업이 실용화 개발을 담당하는 산학연 협력개발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표면처리용 고출력 플라즈마 발생기술과 환경규제 대응 친환경 컬러링 기술 투자도 올해 중점 과제입니다. 로봇용 3차원 공간인식 센서모듈과 통방융합 모바일용 다기능 단일패키지 모듈 개발은 향후 5년 내에 세계 시장 진입이 가능한 분야입니다. 핵심 부품의 향상은 모든 산업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출발점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