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옛 한전기공)가 호주에서 2곳의 발전소 정비공사 입찰에서 경쟁회사인 일본 도시바와 프랑스 알스톰을 제치고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KPS는 호주 베이스워터화력발전소에선 3년간 정비공사를 진행하며,에라링화력발전소에 대해선 2년간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를 방문중인 함윤상 한전KPS 사장은 “공사금액은 두 곳을 합쳐 170억원에 이른다”며 “공사금액보다도 선진국 업체와 경쟁해서 수주에 성공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신문 경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