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쓰레기소각장 공동이용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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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쓰레기 소각장을 공동 이용하는 문제를 놓고 실시된 주민 찬반 투표가 부결됐습니다.
서울시는 "26일 하루 동안 강남 자원회수시설 주변 반경 300m 안에 사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소각장 공동 이용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였으나 반대 의견이 55%에 달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2천214가구 중 1천415가구가 참여했으나 찬성 559표,반대 779표로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이에따라 양천 자원회수시설에 이어 강남 시설을 광역화하려는 서울시의 계획이 적지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