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LG카드 대표가 신한그룹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룹 내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종호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업계 최초로 일천만 고객을 돌파했으며 2년 연속 '순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신한이라는 새 가족과의 만남은 전업계 카드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금융그룹의 잇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신한그룹과의 시너지 창출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LG카드가 신한그룹내 핵심사업라인으로 자리 매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신한카드와의 통합에서도 LG카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글로벌 톱10 카드사'로 도약하기 위해 고유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