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은 26일 멸종 위기에 처한 회색 늑대(한국늑대) 두 마리를 세계 처음으로 복제하는 데 성공,1년5개월 동안 정상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색 늑대는 서울대공원에 있는 10마리 외에 약 20년 동안 야생 상태에서 발견됐다는 보고가 없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도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생물학 분야 과학저널 '클로닝 앤 스템셀' 3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