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코스닥 통신주에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외국인은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주식을 각각 10만여주와 25만여주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는 연초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도 크게 높아졌다.

올 1월초 30%를 밑돌았던 LG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35%에 육박하고 있다. 5% 포인트 이상 늘었다.

하나로텔레콤의 경우에는 3%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이같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전날보다 0.92%, 하나로텔레콤은 0.59% 올라 각각 1만1000원과 851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