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삼익 청주공장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삼익공장 부지 3만2천800여평을 임의매각 방식으로 매입하기로 하고 삼익 채권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익 공장 부지는 현재 채권단이 관리하고 있으며 공시지가는 206억원대에 이르지만 하이닉스는 약 320억원의 금액으로 채권단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하이닉스는 공장 부지 내 기존 건물 철거하고 다음달 10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또 청주공장에 3조5천억원에서 4조원을 투자해 D램 반도체에 쓰이는 300mm 웨이퍼 라인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