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신규지정 작년의 3배…올들어 코스닥 39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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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결산마감을 앞두고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신규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코스닥 업체는 39개사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말까지 13개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로 증가한 것이다.
결산보고서 제출시한인 3월 말까지 추가 지정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전체 관리종목 신규 지정업체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관리종목 탈피 업체가 20개로 신규 지정 업체보다 훨씬 많았으나 올 들어선 불과 8개사만이 자본잠식 해소 등으로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큰 편차를 보였다.
올해 신규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상장사 가운데 35개사는 자기자본 대비 경상손실률 50% 초과가 핵심 이유로 지적됐다.
이들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감자 및 유상증자 과정을 거쳐 자기자본 확대에 나서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 한림창투,디질런트에프이에프 등은 매출 30억원 미만 조항에 적용돼 관리종목에 들어갔다.
반면 올 들어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8개사 중 젠컴이앤아이 등은 자본잠식 해소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신규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코스닥 업체는 39개사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말까지 13개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로 증가한 것이다.
결산보고서 제출시한인 3월 말까지 추가 지정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전체 관리종목 신규 지정업체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관리종목 탈피 업체가 20개로 신규 지정 업체보다 훨씬 많았으나 올 들어선 불과 8개사만이 자본잠식 해소 등으로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큰 편차를 보였다.
올해 신규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상장사 가운데 35개사는 자기자본 대비 경상손실률 50% 초과가 핵심 이유로 지적됐다.
이들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감자 및 유상증자 과정을 거쳐 자기자본 확대에 나서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 한림창투,디질런트에프이에프 등은 매출 30억원 미만 조항에 적용돼 관리종목에 들어갔다.
반면 올 들어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8개사 중 젠컴이앤아이 등은 자본잠식 해소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