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국내 기업들 중 가장 뛰어난 성장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다소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NHN의 밸류에이션이 점점 정당화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실적 전망 역시 밝다고 판단.

때문에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지만, 상승 여력은 2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구글과 비교한 상대적 밸류에이션도 더이상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어서 단기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상회'로 수정 제시했다.

최근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14만원선 돌파를 시도하던 NHN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51분 현재 13만6900원으로 2100원(1.51%)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