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는 시스윌에 대해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고 2사업연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경상손실이 발생했다며 24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권매매거래도 이달 27일까지 정시시켰다.

시스윌이 23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잠식률은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손실은 402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