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가구업체들이 각양색의 신제품으로 여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봄을 맞아 가구업체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겨우내 준비한 야심작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샘은 와인 열풍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여성 고객은 물론 남성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변 인테리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며 홈 바 역할을 높였습니다. 최양하 한샘 부회장은 부엌은 단순히 조리와 식사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공동의 문화 공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최양하 한샘 대표이사 부회장 “이제 부엌은 식탁 기능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대화의 장이자 가정 생활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샘은 올해 신제품 판매 목표를 300억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에넥스는 첨단 기능과 전통미의 가미한 신제품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통 문양으로 디자인하고 좌식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이용한 에넥스 디자인연구소장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한옥의 컨셉과 좌식 문화를 접목한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브랜드 역시 ‘안채’라는 친숙한 이름을 이용했습니다. 에넥스는 신제품의 해외 판매에도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이용한 에넥스 디자인연구소장 “유럽 등 해외에서도 동양의 좌식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있다. 가족이 마주 앉아서 함께 하는 문화의 공간 기대한다” 가구 시장에서도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만이 생존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김인철 영상편집:김지균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