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장학퀴즈 인기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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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34년간 지속해 온 '장학퀴즈'의 인기가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SK는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고 있는 교육방송(EBS)과 협의해 지난해 3월부터 장학퀴즈의 출전방식을 기존 '개인전'에서 '학교 대항전' 형식의 단체전으로 바꿨습니다.
방송 시간대도 일요일 오후 5시로 옮겼습니다.
이후 1년 동안 참여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참여학생 수도 대폭 늘어나 지난 1년간 회당 74명, 23개교의 1,702명이 장학퀴즈를 거쳐갔습니다.
SK는 22일 단체전 변경 이후 처음으로 '제왕전'을 통해 우승한 포항제철고에 총 4,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밖에도 SK는 '장학퀴즈'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원한 금액은 23개 학교 1억5,000만원에 이릅니다.
권오용 SK기업문화실 전무는 "변경된 장학퀴즈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식을 겨루고 팀웍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교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밝혔습니다.
장학퀴즈는 SK의 교육관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1973년 선대 최종현 회장 때부터 단독 후원을 시작한 이래 34년째 방송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SK는 장학퀴즈를 해외로도 확대해 2000년부터 'SK장웬방(壯元榜)'을 중국 북경TV를 통해 방영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