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PDP 적자폭 더욱 커질 것"-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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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2일 삼성SDI의 PDP사업 적자폭이 더욱 커질것으로 예측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PDP 출하량이 전분기 수준인데 반해 판매가격은 크게 떨어지면서 손실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이후 적자폭은 줄겠지만 연간 대규모 적자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5월부터 신규 4라인이 가동되면 분기당 25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게 되는데다 주요 고객인 필립스가 PDP TV 사업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혀 영업 환경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모바일 디스플레이, CRT 사업부의 이익 규모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의 이익 창출 능력이 저하되고 있어 단기간에 사업 포트폴이오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PDP 출하량이 전분기 수준인데 반해 판매가격은 크게 떨어지면서 손실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이후 적자폭은 줄겠지만 연간 대규모 적자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5월부터 신규 4라인이 가동되면 분기당 25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게 되는데다 주요 고객인 필립스가 PDP TV 사업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혀 영업 환경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모바일 디스플레이, CRT 사업부의 이익 규모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의 이익 창출 능력이 저하되고 있어 단기간에 사업 포트폴이오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