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표된 신규 박테리아 종의 19.6%인 107종을 발표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박테리아 신종'발표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일본의 61건을 2배차 가까이 벌이며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기관별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32종을 발표하여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농업미생물자원센터 18종, 한국과학기술원 16종 등입니다. 오태광 미생물유전체활용 기술개발사업단은 "확보된 미생물 소재를 이용해 정밀화학 소재와 의약소재 등을 발굴한다면 국내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