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물가연동국채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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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상승하면 원금도 따라 올라가는 물가연동국채가 발행됐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물가연동국채는 금리 뿐아니라
물가상승분까지 반영해
원금과 이자를 받을수 있습니다.
3월 첫 발행규모는
6250억원이고 발행금리는 2.82%,
표면금리는 2.75%로 결정됐습니다.
금리는 일반 국고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라가면서
초과 수익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원금 상승분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
개인 자산가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물가가 크게 떨어질 경우
손실을 볼수 있고
원금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정부의 재정상태를
감안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10개 금융회사가
한꺼번에 인수하는 방식이었지만
다음부터는 경쟁입찰로
바뀌기 때문에 금리는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물가연동국고채를 통해 재정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파악하여 재정 통화정책의 유용한 도구로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총 발행규모는
2조5천억원이며 일단
10년물만 취급하되
시장이 정착되면
만기구조를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물가연동국채는
장기 투자상품을 다양화할 뿐아니라
정부의 조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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