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탄력은 둔화됐다.

20일 코스닥지수는 1.48포인트(0.23%) 오른 645.37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나흘째 순매수로 장중 650선을 뚫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공세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0.50%)을 비롯 LG텔레콤 메가스터디 다음 하나투어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오스템임플란트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은 떨어졌다.

서희건설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3.16%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지속했으며 아이콜스는 신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한림창투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3.89% 급등했으며 자강은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10.96% 뛰었다.

에이트픽스는 관리종목 해제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기술은 90% 감자결정에 사흘 연속 하한가를 보였다.

자유투어도 카지노 효과 과대 평가 지적에 13.9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