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통신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하나로텔레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정통부의 통신규제 로드맵 발표이후 하나로텔레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TPS(트리플플레이서비스)-즉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 TV인 하나TV를 서비스하고 있는 하나로 텔레콤의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은 31%. 이미 시장에서 대응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경쟁사보다 20% 이상 저렴한 '하나세트' 같은 TPS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동통신 재판매를 덧붙인 QPS(쿼드로플레이서비스)로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 입니다. 최병환 하나로텔레콤 기획팀장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KT가 시행하고 있는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에 뛰어든다는 각옵니다. 업계에선 SK텔레콤과 연대해 HSDPA-3G 재판매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현재 결합상품 가입자를 올해말까지 40%대로 끌어올릴 계획 입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하나로텔레콤의 향후 성장성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로드맵으로 유선과 무선서비스 장벽이 사라짐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우증권도 '유선통신 업종에서 LG데이콤과 하나로텔레콤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