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세계 최고 강도인 200Mpa(메가파스칼) 콘크리트를 개발해 초고층 건물과 초장대 교량 건설역사를 새로 쓸 전망입니다. 이 콘크리트는 1㎡(제곱미터) 면적당 2만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일반적인 콘크리트 강도인 18-27Mpa(메가파스칼)에 비해 10배 정도 강한 것입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이나 10km이상 초장대 교량을 지을 때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현대건설은 2012년 완공 예정인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달 180Mpa(메가파스칼) 콘크리트를 개발한 지 한달 만에 세계 최고강도 기록을 갈아치우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