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달라진 한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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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글로벌 증시 랠리 속에서 유독 소외됐던 한국 주식시장이 올들어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증시가 글로벌 주식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속에 작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던 인도 선섹스 지수와 홍콩 H 지수가 올들어 10% 남짓 하락했고 다우존스지수도 3%에 달하는 낙폭을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KOSPI지수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7%에 달하는 상승률속에 글로벌 증시 대비 탄탄한 상대 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이처럼 차별적인 주가 흐름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 공격적인 매도 공세를 펼쳤던 외국인 시각이 개선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작년 12월부터 3개월간 한국주식에 대한 외국인 매수 비율은 전체 아시아시장대비 42%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고, 반면 매도 비율은 31%에 불과합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주가 부진속에 저평가 메리트는 부각되고 있는 반면, 대북관계 개선 조짐속에 컨츄리 리스크는 해소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업실적이 바닥을 통과하고 2분기 이후부터 본격화될 이익모멘텀을 기반으로한 펀더멘털 개선도 한국증시 차별적인 메리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2006년 44개국가 가운데 주가 상승률 꼴찌를 기록하며 최악의 한해를 보냈던 한국증시.
연초 글로벌 주식시장과 차별적인 흐름속에 올 한해 주가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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