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실적 개선과 자산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19일 오전 9시 36분 전일대비 1.85%(600원)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삼성물산이 올해 상사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건설부문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대신증권도 같은 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계열사 공사와 수익성 높은 턴키공사, 해외부문 실적 개선 등으로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시 삼성그룹 내에서 삼성물산의 중요도가 높아지는데, 이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