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모빌링크 투자의견을 '매수'로 지속했다.

19일 키움 김병기 연구원은 1분기 초반의 일시적인 실적둔화로 모빌링크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하라고 권했다.

재고조정으로 출하량이 줄었던 휴대폰용 이어폰 부문 실적이 3월부터 대폭 호전되고 있고, 신성장동력인 슬라이드 힌지 출하량도 3월부터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3.5%와 10.4% 감소한 146억원과 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억원과 2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0%와 281.8%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