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월 실적 '함박' … 거래 늘면서 수수료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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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의 2월 실적이 전반적으로 크게 호전됐다.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입이 늘어난 데다 주가 상승으로 자기매매 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달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00억원,209억원으로 전달보다 591.0%,317.5% 급증했다.
대우증권의 2월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94억원,201억원으로 239.2%,209.1%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60억원씩으로 3.8%,4.1% 불었으며 동양종금증권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26억원,286억원으로 135.4%,218.2% 늘었다.
지난 1월 영업적자를 냈던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2월에 각각 174억원,118억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처럼 2월 영업실적이 호전된 것은 주가 상승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1월 4조4000억원에서 2월 5조2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1월의 경우 주가 약세로 증권사들이 자기매매에서 대거 손실을 냈으나 지난달에는 자기매매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2월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시적 비용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88억원,215억원으로 전달보다 21.6% 21.9% 감소했지만 증권사 가운데선 유일하게 두 달 연속 순익 200억원대의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달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00억원,209억원으로 전달보다 591.0%,317.5% 급증했다.
대우증권의 2월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94억원,201억원으로 239.2%,209.1%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60억원씩으로 3.8%,4.1% 불었으며 동양종금증권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26억원,286억원으로 135.4%,218.2% 늘었다.
지난 1월 영업적자를 냈던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2월에 각각 174억원,118억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처럼 2월 영업실적이 호전된 것은 주가 상승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1월 4조4000억원에서 2월 5조2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1월의 경우 주가 약세로 증권사들이 자기매매에서 대거 손실을 냈으나 지난달에는 자기매매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2월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시적 비용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88억원,215억원으로 전달보다 21.6% 21.9% 감소했지만 증권사 가운데선 유일하게 두 달 연속 순익 200억원대의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