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사장 김칠두)은 지난 14일 개성공단 내 아파트형 공장 입주신청 마감 결과 32개사 모집에 86개사가 신청,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업체 대부분은 섬유·봉제·의복업체였다.

산단공은 오는 4월10일 입주선정위원회를 열고 △재무구조 및 경영상태 △보유기술력 △고용근로자수 △기업과 대표자의 수상경력 및 윤리성 △금융신용도 등 기준에 따라 입주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생산 설비나 재료가 전략물자에 해당되는 업체는 입주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단공은 입주업체 선정에 앞서 다음 달 9일 아파트형공장 현장에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