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등기이사 재선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대한항공 등기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과 이태희 대한항공 상임법률고문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영호 여객담당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했습니다.
조 회장은 "올해 매출 8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6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이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지난해보다 최소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과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 신규 취항과 함께 스카이팀 신규 회원사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은 저가항공사 설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저가항공사를 별도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왔지만 국내선의 경우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 브랜드 고급화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또 주총에서 주당 보통주는 100원, 우선주는 15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