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유전개발 펀드를 선 보인데 이어 올 6월에는 광물개발펀드를 출시합니다. 광물개발펀드는 2천억원 규모로 각종 세제혜택도 주어집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자원개발분야도 펀드를 통한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유전개발 펀드에 이어 6월에 광물개발 펀드도 출시합니다. 이번 광물개발펀드는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니켈개발사업에 2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 "펀드의 구체적인 모습은 사모를 기본형으로 하고 공모형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만기는 8년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광물개발펀드를 운용하고 판매할 자산운용사와 판매사는 컨소시엄 방식을 통해 5월까지 최종 선정합니다. 특히 광물개발펀드는 해외자원개발특별법의 적용으로 투자금 3억원 이하는 2008년까지 소득세가 비과세됩니다. 또 90% 이상 배당 받을 때는 법인세와 등록세가 50% 감면됩니다. 원금 역시 수출보험공사의 보험상품을 통해 일부 손실분을 보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 "2010년에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6만톤씩 27년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니켈 수요 전체 1/4 정도가 여기서 개발돼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무엇보다 니켈은 스테인레스와 특수합금 등에 사용되는 필수 산업소재로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가격도 상승세입니다. 지난해 유전개발펀드에 이어 광물자원개발펀드도 출시됐습니다. 정부는 자원개발의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5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