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獨 인피니언과 전략제휴…차량용 반도체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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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독일 반도체기업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신차에 들어갈 맞춤형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특히 하이브리드차량(휘발유·전기 혼용차)과 연료전지차 등 미래형 자동차에 들어갈 맞춤형 반도체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
현재 할부금융 및 차량소재 개발 분야에선 GE와,전기장치(전장) 부문에선 지멘스와 각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차는 이로써 세 번째 해외 파트너를 맞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15일 양재동 사옥에서 이현순 사장(연구개발총괄본부장)과 인피니언의 피터 바우어 사장(산업·멀티마켓 부문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재동 사옥에 '현대-인피니언 혁신센터(HIIC)'를 설립키로 했다.
이 센터에서는 두 회사의 인력이 △차량용 전장 시스템 최적화 △현대·기아차에 사용될 맞춤형 반도체(ASICs)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차에 적용할 고전압 전력용 반도체 등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다.
인피니언은 차량용 전력 반도체(Power IC) 부문에서 세계 1위 업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차량 설계 개선을 통한 부품 수 절감 및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두 회사는 특히 하이브리드차량(휘발유·전기 혼용차)과 연료전지차 등 미래형 자동차에 들어갈 맞춤형 반도체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
현재 할부금융 및 차량소재 개발 분야에선 GE와,전기장치(전장) 부문에선 지멘스와 각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차는 이로써 세 번째 해외 파트너를 맞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15일 양재동 사옥에서 이현순 사장(연구개발총괄본부장)과 인피니언의 피터 바우어 사장(산업·멀티마켓 부문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재동 사옥에 '현대-인피니언 혁신센터(HIIC)'를 설립키로 했다.
이 센터에서는 두 회사의 인력이 △차량용 전장 시스템 최적화 △현대·기아차에 사용될 맞춤형 반도체(ASICs)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차에 적용할 고전압 전력용 반도체 등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다.
인피니언은 차량용 전력 반도체(Power IC) 부문에서 세계 1위 업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차량 설계 개선을 통한 부품 수 절감 및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