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 만에 급반등했다.

15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15포인트 오른 18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점차 늘렸다.

외국인들은 매수 규모를 꾸준히 늘리며 7250계약을 사들였다.

한때 7000계약 가까이 늘어났던 미결제 약정은 3824계약 증가한 8만6441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1.54포인트로 개선됐고,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0.38%로 좁혀졌다.

베이시스 개선으로 1516억원의 차익 매수가 유입됐다.

비차익거래로 900억원 가량의 매물이 흘러나왔지만, 프로그램은 609억원 순매수로 마감, 12일만에 '사자'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