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51%) 오른 58만70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부사장의 사임과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씨티그룹,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로 '사자'가 유입되면서 3만2200원으로 300원(0.94%) 상승 중이다.

이 밖에 LG전자(0.70%)와 삼성SDI(0.33%), 삼성전가(1.41%)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LG필립스LCD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미국이 디지털 TV 전환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아날로그 방송을 전면 중단키로 함에 따라 LG필립스LCD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