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5일 SJM에 대해 직수출부문의 회복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최근 주요 해외 완성차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한 부품 글로벌 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둔화됐던 자동차용 벨로우즈의 직수출부문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SJM은 자동차용 벨로우즈와 관련해 미국 GM의 배기계회사인 아빈메리터(Arvin Meritor)사와 포드의 배기계회사인 Benteler(벤텔러)사와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규 수주 가운데 올해 매출로 인식될 부분은 Arvin Meritor관련수주의 경우 32억원, Benteler 관련수주의 경우 약 50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부터는 이들 신규 수주와 관련해 매년 약 246억원의 매출이 꾸준히 인식될 것으로 분석했다.
LNG 선박용 벨로우즈 부문 또한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올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