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광주신세계가 이마트 개점 효과 등으로 올해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증권사 이상요 연구원은 "향후 주가가 지역 소비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강화될 이익모멘텀이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익모멘텀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마트와 패션스트리트가 올해 연간 영업으로 잡힐 것이라는 점과 백화점 재개장 및 영업레버리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 규모에 비해 낮은 배당 정책과 구체적으로 계획되지 않은 신규 사업 등은 앞으로 필요 이상의 잉여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