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익률 22.29%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은 13일 대진디엠피와 다우데이타 일부를 팔아 차익을 남겼다.

김 연구원이 지난달 27일 사들인 다우데이타는 이후 주가가 크게 올라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입 당시 3200원대였던 다우데이타의 주가는 자산가치가 뛰어나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지난해 실적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 회사측의 공시 등이 더해지면서 3900원대까지 뛰어 올랐다.

CJ투자증권 김동욱 과장은 카프로를 4000주 신규 매수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카프로의 주가는 이날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반등 흐름을 다졌다.

이번주 들어 처음 매매에 나선 한화증권의 김종국 송파지점장은 보유종목 교체에 나섰다.

지난 8~9일 사들인 씨와이알과 전날 매수한 SH케미칼을 모두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 재미를 봤다.

여러 차례에 걸쳐 꾸준히 매입했던 올리브나인도 전량 매각했지만 그 동안의 주가 출렁임이 컸던 탓에 크게 수익을 남기진 못했다.

한편 김 지점장은 테코스와 대양이앤씨를 사들였다. 두 종목 모두 이날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메리츠증권 강남센터의 천충기 부지점장은 동양종금증권 우량주를 2600주 매입했다.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BHK, 대한전선, 한일이화, FnC코오롱, 현대상선 등 다양한 종목들에 관심을 보였다.
이 중 대한전선과 BHK는 장 중 다시 되팔았다. 대한전선의 주가는 1.8% 올라 소폭 이익을 남겼지만 BHK는 주가가 밀려나 손실을 입었다.

정 과장은 그 동안 꾸준히 사모았던 마크로젠도 손해를 보고 팔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