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즉 전파식별 기술을 주유소에 적용한 무선인식주유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합니다. S-Oil은 13일 RFID 관련 특허를 보유한 ㈜제이슨알앤디와 '무선인식주유소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무선인식주유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유소 무선인식시스템은 고유의 정보를 내장한 RFID 태그를 부착한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고객을 인식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공 서비스는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관리 시스템', 차량에 부적합한 유종의 주유를 방지하는 '혼유 경보 시스템', 무선결제 단말기를 이용한 '결제와 포인트 적립 시스템' 등입니다. 특히 주유대금 결제시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차량에 부착된 RFID 태그를 이용해 결제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S-Oil은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2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보완 작업을 거쳐 무선인식주유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