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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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저우샤오촨 행장은 12일 "위안화의 환율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해 환율제도를 추가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국가외환투자회사를 연내 설립,1차로 2000억~2500억위안 상당의 위안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저우 행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추가로 개선해 위안화환율의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한 지난 5일 "위안화 환율의 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은 것으로 중국의 환율제도 개선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74위안 안팎에서 연내로 7.0위안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한 경제전문가는 12일 "중국 정부가 환율제도에 손을 대겠다는 것은 결국 가치상승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중국 정부 내부적으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7.0위안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또 중국은 국가외환투자회사를 연내 설립,1차로 2000억~2500억위안 상당의 위안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저우 행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추가로 개선해 위안화환율의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한 지난 5일 "위안화 환율의 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은 것으로 중국의 환율제도 개선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74위안 안팎에서 연내로 7.0위안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한 경제전문가는 12일 "중국 정부가 환율제도에 손을 대겠다는 것은 결국 가치상승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중국 정부 내부적으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7.0위안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