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를 올렸다.

12일 다이와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3년 수주한 저가 선박의 영향으로 경쟁업체들보다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여왔으며 주가 역시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실적이 계속 좋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는 "견조한 수주 추세와 상대적으로 높은 LNG선 및 해양설비 비중 등을 배경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까지는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시장상회에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