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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주보다는 은행과 보험 사야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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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12일 금융업종 가운데 은행과 보험업종은 긍정적으로, 증권업종은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은행업종은 1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보험업종은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업황 호전을 예상할 수 있으나 증권업종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부담이 커졌고, 성장성도 둔화되고 있다는 것.

    유재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종과 관련, “3월부터 DTI(총부채상환비율)가 본격 적용되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은행간 대출경쟁 지양과 CD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해보험업종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자동차보험료도 대폭 인상될 예정이며 최근 국공채 금리가 5%를 돌파하는 등 자산운용 환경도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증권업종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부담이 커졌고, 개인 대상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사업의 성장성에 회의감이 들며, 주식형 수익증권 자금 유입 부진 등이 우려된다는 시각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지난 2월말 증권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배당기산일 진입에 따른 배당주 투자는 가능하다며, 이 경우 우리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우선주, 대신증권 우선주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고른 금융업종의 최선호주는 우리금융, 대구은행, 삼성화재, 동부화재, 우리투자증권.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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