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나 경제 상황과 상관관계가 적은데다 안정적인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어 대안펀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국내 펀드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펀드들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로나 공항 등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 사모펀드형태로 소개되던 국내 인프라펀드가 최근 맥쿼리가 국내시장과 영국에 ‘맥쿼리코리아인프라펀드’를 동시 상장하며 공모펀드로 소개되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인프라펀드는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건립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인프라펀드’와 부산~김해 경전철, 대구~부산 고속도로에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발해 인프라펀드’ 그리고 서울외곽 순환도로에 투자하는 다비하나인프라자산운용의 ‘이머징인프라스트퍽처펀드’ 등이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이런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뿐 아니라 호주와 아시아지역 그리고 중국과 인도 도시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인프라 펀드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CJ자산운용의 ‘CJ 아시아인프라 주식형펀드’와 맥쿼리-IMM의 “글로벌 인프라 재간접펀드‘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펀드는 10~20년까지 투자하는 장기투자인 반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최근 중국쇼크 등 글로벌 증시의 동반 하락 등의 영향에서도 인프라펀드는 한발 벗어나 있어 투자자들이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에 참고할 만 하다는 설명입니다. WOWTV-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