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강오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급격한 매출 감소를 보였지만 미국 디렉 TV(Direc TV)로 PVR 셋탑박스 공급이 증가하면서 올 1분기에는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맥스 내에서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 디렉 TV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PVR 기능을 내장한 셋탑박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올 분기별 매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HD급 비중 확대와 디지털 TV의 적자축소로 영업이익 역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휴맥스의 주가는 지난 2005년 하반기 디렉 TV에 대한 셋탑박스 공급이 재개된 이후 저점수준인데, 이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후 수익성 높은 HD급 셋탑박스 비중확대와 디지털 TV 매출확대와 영업이익 기여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달러와 엔화에 대한 환율 안정세를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수준은 저점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