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현대차 등 44개 기업 주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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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현대차와 SK텔레콤 등 44개 기업이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각 기업의 주요 쟁점사안을 연사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주주총회에서 가장 핵심 안건은 투명경영을 위한 이사회외(外)위원회 설치입니다.
(S-현대차, 이사회외 이사회 설치)
비자금 사태로 실추된 이미지를 바꾸고 이사회 밖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설치를 통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CG-현대차 신규임원)
신규 임원을 선임하는 안건도 봇물을 이룹니다.
우선 현대차는 강일형 전 대전지방국세청과 임영철 전 공정위 하도급국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할 예정입니다.
(CG-주총 주요 안건)
또 S&TC는 최평규 회장의 장녀인 최은혜씨를 이사로 추천했습니다.
상장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롯데쇼핑은 현재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수준이라 주주들과의 설전이 예상됩니다.
(CG-현대모비스 주총)
정관 변경안도 주총의 핵심 사안입니다.
현대 모비스는 경영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차임기제 도입을 위한 정관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이사회 멤버들의 임기를 분산시켜 경영의 단절성을 막겠다는 목적인데, 주총 영향력이 커진 기관투자자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CG-주총 주요안건)
장하성 펀드와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한 대한제당은 5년내 회사 임직원을 지낸 인사와 전략적 또는 재무적 제휴자를 사외이사에 선임할 수 없도록 하는 정관변경안을 추진합니다.
대동공업은 소액주주가 추천한 감사후보와 회사측 후보간의 표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내일은 SK와 SK텔레콤, LG텔레콤, LG석유화학 등의 주총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WOWTV-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