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영주 장관 "수도권 규제 유연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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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경밀레니엄 포럼에 참석에 수도권 규제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기잡니다.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도권 규제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해 최근 하이닉스 공장 증설 갈등 등 수도권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기업들의 수도권 집중은 고비용 저효율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수도권 규제정책은 유지합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
"주택비용과 환경비용이 올라가고 교통비용도 올라간다. 결국 수도권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첨단산업 등 환경문제가 유발되지 않는 산업은 수도권 공장건설을 적극 허용할 계획입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
"수도권의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대신 첨단 고급 인력이 필요한 산업은 수도권에 위치해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기흥의 삼성전자와 파주의 LG필립스LCD의 예를 들며 사안에 따라 시행령을 고쳐서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또 현 정권에서 전력과 가스 등 에너지 산업의 민영화 추진은 없다고 목 박았습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반드시 민영화가 아니더라도 망 산업은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
이밖에 고용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시법으로 올해 소멸되는 벤처기업육성법을 국회에 건의해 연장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