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장에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크게 약해지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전 하락한 947원70전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뉴욕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아시아 증시가 안정되면서 117엔선 부근까지 치솟으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2월말 이전 수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은 가운데 940~950원선 부근에서의 횡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