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기안전공사, 고객 서비스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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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도 대고객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스피드콜센터를 열고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꽃샘추위가 매서운 6일 오전. 서울 명일동에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앞마당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기안전 긴급출동 24시간 고충처리 서비스 발대식입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쓰도록 점검하고 홍보하는 역할이 주된 업무였는데 고충처리 서비스는 일반 기업들의 긴급 서비스와 똑 같은 업무입니다.
[인터뷰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2005년부터 제주를 중심으로 시험사업을 해봤는데 휴일이나 도서 벽지에서 인기가 좋았고 특히 노약자들의 호응이 컸습니다. 그래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누전이나 정전과 같은 일반적인 전기 문제의 해결은 원래 각 가정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도서 지역, 저소득층 지역을 위해 전기안전공사가 특별히 직접 고충처리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무료로 전기고장 문제가 생기면 24시간 대기조가 긴급 출동하도록 돼있습니다.
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지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만 되지만 앞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원하는 국민들이 모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때는 무사안일로만 여겨지던 공기업들도 이제 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