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재테크] '보장자산'보험업계 화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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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자산'이 보험업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보장자산이란 갑작스런 가장(家長)의 사망 등으로 가족의 경제적인 리스크(위험)를 덜어주는 각종 자산이다.
다시 말해 가장의 사망시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사망 보험금을 뜻한다.
삼성생명이 올 1월부터 보장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을 시작한데 이어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도 보장성 상품 확대 캠페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보장자산 캠페인에는 이미 2개월여 만에 200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의 72%가 30~40대로 젊은세대의 보장자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자사고객 850만명의 1인당 보장자산(사망보험금)을 현행 3800만원에서 연말까지 420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월부터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을 대표하는 마케팅 브랜드로 'Future 30+(퓨처서티플러스)'를 선보였다.
'퓨처 30+'는 사랑하는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파트너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30세 전후부터 보장자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한생명은 3월부터 고객의 보장자산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의 '보장설계 상태'를 진단·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보장설계 진단 설문서를 작성하면 설계사들은 고객의 현재 상황에 꼭 맞는 '보장설계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다.
참가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 복 돼지'이벤트도 4월 말까지 함께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3월 말까지 '가족사랑 실천하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가족이 겪게 되는 미래의 역경을 보장자산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
재정설계사들이 보장자산이 부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장자산 준비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캠페인 참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00여명에게 유럽여행권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정마다 일반적으로 최소 1억원 이상의 보장자산은 준비해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망 원인의 90%를 차지하는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금액이 평균 3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형 생보사들이 이처럼 보장자산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것은 그동안 국내 생보시장이 저축성보험 위주로 재편돼 보험 본연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보장성 상품의 시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고객들에게 보장자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장기적으로는 종신보험 판매 확대 등 잠재고객을 확보하자는 목적도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보장자산이란 갑작스런 가장(家長)의 사망 등으로 가족의 경제적인 리스크(위험)를 덜어주는 각종 자산이다.
다시 말해 가장의 사망시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사망 보험금을 뜻한다.
삼성생명이 올 1월부터 보장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을 시작한데 이어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도 보장성 상품 확대 캠페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보장자산 캠페인에는 이미 2개월여 만에 200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의 72%가 30~40대로 젊은세대의 보장자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자사고객 850만명의 1인당 보장자산(사망보험금)을 현행 3800만원에서 연말까지 420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월부터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을 대표하는 마케팅 브랜드로 'Future 30+(퓨처서티플러스)'를 선보였다.
'퓨처 30+'는 사랑하는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파트너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30세 전후부터 보장자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한생명은 3월부터 고객의 보장자산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의 '보장설계 상태'를 진단·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보장설계 진단 설문서를 작성하면 설계사들은 고객의 현재 상황에 꼭 맞는 '보장설계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다.
참가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 복 돼지'이벤트도 4월 말까지 함께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3월 말까지 '가족사랑 실천하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가족이 겪게 되는 미래의 역경을 보장자산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
재정설계사들이 보장자산이 부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장자산 준비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캠페인 참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00여명에게 유럽여행권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정마다 일반적으로 최소 1억원 이상의 보장자산은 준비해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망 원인의 90%를 차지하는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금액이 평균 3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형 생보사들이 이처럼 보장자산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것은 그동안 국내 생보시장이 저축성보험 위주로 재편돼 보험 본연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보장성 상품의 시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고객들에게 보장자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장기적으로는 종신보험 판매 확대 등 잠재고객을 확보하자는 목적도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