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봄맞이 재테크] (신용관리) 신용등급에 대한 6가지 오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용도를 잘 관리해야 DTI를 높일 수 있다는 말만 듣고 '신용 조회' 얘기만 나오면 과민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같은 신용 조회라도 신용등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 소득이 높거나 대출이 없다고 신용등급이 높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기 쉽다.

    이 같은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 6가지를 소개한다.


    1.핸드폰이나 인터넷,케이블 방송같은 통신업체의 조회기록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통신업체가 개인 신용정보를 조회하면 조회 기록에는 남으나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통신업체의 조회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금융거래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통신업체와의 거래가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내 신용정보를 조회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친다?

    신용관리 목적으로 본인이 직접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대출 목적이 없는데도 본인 신용도의 크기를 알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대출 가능 금액을 산출하는 경우는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조회 내역이 신용도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단기간 내 다수의 조회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3.소득이 많을수록 신용등급은 높다?

    소득 수준과 신용등급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소득 수준이 높지 않더라도 건전한 신용생활(카드 결제, 대출이자 결제 등)을 하고 있는 사람은 신용등급이 높고 계속 신용등급이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소득 수준이 높더라도 자주 연체를 하는 사람은 신용등급이 낮게 나올 수 있다.

    4.대출이 있으면 신용등급이 낮아진다?

    반드시 그렇지 않다.

    본인의 신용 수준에 적합한 일정 수준의 대출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대출을 받았더라도 원리금이나 이자의 결제일을 잘 지키는 경우에는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대출도 없고 카드도 없이 현금만 사용하면 신용등급이 높다?

    신용 점수와 신용등급은 일정 기간 개인의 신용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하므로 카드 실적이 전혀 없는 사람은 높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없다.

    신용거래 형태를 파악할 수 없어 신용등급을 산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6.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은 회복할 수 없다?

    신용등급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상승할 수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졌으면 그 원인을 파악해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한다.

    하지만 해소 즉시 신용등급이 회복되지는 않는다.

    신용등급은 올리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도움말=한국신용정보)



    ADVERTISEMENT

    1. 1

      "돈 조금 더 내고 편했는데…" 인기 많던 아시아나 유료좌석 결국 [차은지의 에어톡]

      항공편 비즈니스석 가격은 부담되지만 이코노미석에서 조금 더 값을 내고 편안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아시아나항공의 유료 좌석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사라진다.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2. 2

      "언제 이렇게 내려갔지?" 주유소서 '깜짝'…기름값 2주 연속↓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3원 내린 1741.8원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가격이 높았다. 서울...

    3. 3

      "3%대 예금이 돌아왔다"…자산가들 돈 싸들고 '우르르'

      은행권과 2금융권인 저축은행이 앞다퉈 연 3%대 금리 예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e-그린세이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