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유럽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도이치 프리미어 유럽주식형펀드’를 6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펀드는 유럽 선진시장의 중.소형 및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약관상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잠재력에 중점을 둔 기업을 선정해 약60~100여 종목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장기투자한다고 대투측은 설명했다..

‘도이치 프리미어 유럽주식형 펀드’는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투자펀드로, 일반 역외펀드와는 달리 해외주식투자 매매차익 비과세 시행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펀드의 기준통화는 원화(KRW)로 투자금액에 제한은 없으며, 펀드가입 이후 환율변동 위험은 펀드내 환헷징을 통해 해소한다.

3개월 미만 환매시에는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대투증권 이상훈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난해 미국증시에서 이탈한 국제투자자금이 유럽증시로 몰리고 있고, 유럽 기업들의 M&A 및 자사주 매입 등으로 수급측면에서도 유럽증시 상승모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