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비자금 조성'과 관련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기업지배구조(KOGI)지수에서 제외하고 삼진제약과 현대미포조선, 금호타이어를 신규 편입했습니다. 거래소는 "지배구조가 우수한 50개 기업으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지수에 편입된 현대차 계열사가 비자금 조성과 관련 법원의 1심 판결이 유죄로 확정됨에 따라 이들을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코스닥50 지수 구성종목으로 기륭전자와 대양이앤씨, 레인콤, 에스에프에이, 태웅, 파워로직스, 파이컴, DMS, KH바텍, YBM시사닷컴 등 10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다산네트웍스와 성우하이텍, 에스티씨라이프, 엠넷미디어, 인프라웨어, 제이브이엠, 테크노세미켐, 파라다이스, 폴리플러스, 현진소재 등 10개 종목을 제외시켰습니다. 또한 거래소는 IT대표지수인 'KRX IT'와 성격이 유사해 효용성이 줄어든 'KOSPI IT'와 '코스닥 IT 50' 지수 산출을 오는 4월2일부터 중단하고 스타지수와 종목이 중복되고 이용도가 낮은 '코스닥 50'지수 산출도 6월15일부터 중단할 예정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