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4.55포인트(0.4%) 오른 1266.51로 마감돼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평균거래량은 8.0% 증가한 14만249주,일평균거래대금은 50.9% 늘어난 8618주를 기록,비교적 활발한 모습이었다.

대구에 있는 농기계 제작회사인 아세아종합기계가 코스닥상장을 추진키로 했지만 거래가 없어 보합세인 4250원에 머물렀다.

이 회사는 7월 말까지 주간사 계약 및 기업실사를 거쳐 9월 이후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프리보드 지정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것은 에스티씨나라가 지난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한 경우를 제외할 경우 2002년 이니시스를 포함, 4개사에 불과하다.

소바넥은 지난해 흑자 실현과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유입 등으로 전주에 비해 171.63%나 오른 3925원에 마감됐다.

쇼테크도 주력제품인 마이링커서비스를 태국 현지 인터넷게임업체에 제공키로 했다는 소식에 2.36% 오른 869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장외시장에서는 일본시장에 진출 중인 엠게임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가는 4.94%(650원) 오른 1만3800원으로 연초보다 24% 뛰었다.

반면 동종 업체인 윈디소프트는 2.74% 내리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외 대형주 중 SK인천정유는 4.44% 오르며 주간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최근 국회 공청회,사회공헌기금 1조원 이상 출연 등 생명보험사 상장 이슈가 부각되면서 중소형 생보3사가 동반 상승했다.

미래에셋생명이 2.25% 오른 1만8150원으로 마감됐고 동양생명과 금호생명도 각각 1.12%,1.09% 상승했다.

삼성생명은 54만4500원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LG CNS와 삼성SDS 등 대형 시스템통합(SI)업체도 보합으로 마감됐다.

예비심사 승인종목인 올품(-0.87%) 에버테크노(-1.54%) 에프알텍(-1.98%) 등은 거래부진 속에 소폭 내렸다.

이 밖에 에코프로 리스템 빅솔론 등 심사청구 종목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김태완ㆍ김진수 기자 twkim@hankyung.com